[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김민재(27)의 '하이재킹'을 시도했던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김민재 포기'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신, 세리에 A 토리노 주전 센터백 페르 슈어스(23) 영입으로 방향을 선회하려 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31일(한국시각) '뉴캐슬은 당초 나폴리 센터백 김민재의 영입을 적극적으로 고려했다. 하지만, 신뢰할 수 있는 내부 보고서에 따르면 뉴캐슬은 김민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합류 가능성이 더 높다고 진단했다. 김민재를 대신해 토리노 센터백 페르 슈어스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올 여름 나폴리를 떠날 것이 확실시된다. 이탈리아 일 마티노를 비롯한 현지 매체들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실제, 김민재 영입전에서 기선을 잡은 팀은 맨유다.
올 여름 맨유는 대대적 팀 개편에 들어간다. 기존 센터백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로프를 팔 준비를 하고 있다. 게다가 주전 센터백 라파엘 바란의 부상 이슈로 인한 내구성 문제가 있다. 때문에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확보한 맨유는 내년 EPL 정상과 챔스리그 우승을 위해서는 수비진의 업그레이드가 꼭 필요하다. 나폴리 김민재와 아약스 팀베르가 영입 후보. 그 중 텐 하흐 감독은 김민재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여기에 뉴캐슬과 파리 생제르망이 김민재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사우디 국부펀드를 중심으로 한 컨소시엄에 인수된 뉴캐슬은 거대한 자본력을 가지고 있다. 전 세계 최고 부자 구단이다. 뉴캐슬 역시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확보했고, 중앙 수비진의 보강을 노리고 있다. 김민재가 영입 0순위였다. 나폴리의 방출조건을 충분히 검토했고, 방출 옵션에 따른 이적료 지급은 당연히 가능하다.
하지만, 맨유와 김민재의 긴밀한 연결고리를 확인한 뉴캐슬은 김민재 대신 슈어스로 방향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데일리 메일은 '뉴캐슬이 김민재에게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맨유가 영입전에서 우위에 놓여 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고 했다.
토리노는 올 여름 슈어스에 16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매긴 것을 알려졌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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