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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g 배구공 하나로 세계를 제패한 배구황제 김연경 선수는 남다른 카리스마로 눈길을 끌었다. 프로 무대 데뷔와 함께 공격상, 득점상, 서브상, 신인상, 정규리그 MVP, 챔피언 결정전 MVP을 거머쥐며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일화를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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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현역 연장에 대해서는 "은퇴를 언제쯤 해야 할까라는 고민을 많이 했다. 정상에 있을 때 내려오고 싶다는 얘기를 하다 보니 기자분 귀에까지 들어갔다. 그런 질문을 받아서 생각은 어느 정도 하고 있다 했는데 말이 커졌다. 은퇴 시기를 항상 생각하고 있긴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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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청소년기의 고민을 훈련으로 이겨낸 일화, 주위의 기대 어린 시선에 대한 속마음, 기억에 남는 경기들, 다시 태극마크를 달고 어드바이저로 돌아온 자기님의 앞으로의 계획 등 어디서도 밝히지 않았던 이야기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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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가끔 한 번씩 얘기한다. 그때 내가 백지수표에 금액 섰으면 어땠을까 하긴 하는데 중국보다는 조금 더 큰 리그에 가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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