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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때로는 아파서 숨고 싶었지만, 잊힌 것만 같았던 그 시간보다는 훨씬 낫더라. 객관적인 시각에서 저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주어진 것과 수많은 조언과 위로를 받게 된 것 역시 참으로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하게 됐다"며 "좋은 사람이 오기 위해서는 제가 더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해 본다. 해주신 말씀들을 잘 새겨듣고, 더 나은 버전의 '이은지'로 찾아 뵙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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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9기 옥순은 "라방엔 역시 오프숄더죠? 어제 최고 예뻤다. 겨울에 촬영하느라 너무 고생 많았어. 앞으로 행복한 날들만 있길 응원할게. 이번 주에 보아"라고 댓글을 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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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나는 솔로' 14기 옥순 글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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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나먼 카타르에서 혼자, 저의 안팎을 챙기며 씩씩하게 살아 냈던 모습을 저는 꽤 마음에 들어 했어요.
때로는 아파서 숨고 싶었지만, 잊힌 것만 같았던 그 시간들보다는 훨씬 낫더라고요.
객관적인 시각에서 저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주어진 것과 수많은 조언과 위로를 받게 된 것 역시 참으로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사람이 오기 위해서는 제가 더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철 지난 14옥순을 감내하시느라 8주간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해주신 말씀들을 잘 새겨듣고, 더 나은 버전의 '이은지'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를 지지해 주는 분들이 계시다는 것이 이렇게 기쁘고 감사하고 행복할 일인지 태어나서 처음 느껴보는데, 이것 또한 제게는 정말 큰 행운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내 사람들!!! 정말 감사합니다.
늘 그래왔던 것처럼 계속 옆에 있어 줘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제가 더더더 잘 하겠습니다.
팀옥순! 사랑해요.
여러분들이 사랑해 주셨던 순수하고 솔직하고 늘 열심이던 옥순이는, 이 자리에 있겠습니다.
꾸벅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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