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1일 광주 KT 위즈-KIA 타이거즈전이 우천 순연됐다.
이날 오전부터 광주엔 적지 않은 양의 비가 내렸다. 홈팀 KIA는 내야 베이스와 홈 플레이트, 마운드를 방수포로 덮은 채 대비했다. 낮 한때 비가 그치면서 정상 개최 희망이 피어오르기도 했으나, 오후들어 다시 빗줄기가 거세지면서 외야 워닝 트랙과 양팀 더그아웃 앞에는 물 웅덩이가 조금씩 만들어졌다. 결국 KBO 경기 운영 위원이 경기 개시 2시간여 전 정상 진행이 어렵다는 판단 하에 그라운드 사정에 의한 우천 순연을 결정했다. 이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KIA는 최근 외국인 선발 투수 숀 앤더슨을 퓨처스(2군)로 내려보내며 오는 3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대체 선발을 내세울 계획이었다. 하지만 1일 KT전 취소로 선발 로테이션이 하나씩 밀리게 되면서 정상 로테이션으로 주말 3연전을 치를 수 있게 됐다. 30~31일 KIA에 2연패 했던 KT도 주말 3연전을 앞두고 숨을 고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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