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두산 베어스 선발진에 비상이 걸렸다.
31일 복귀전을 치른 곽 빈의 허리상태가 심상치 않다. 1일 창원 NC전에 앞서 말소됐다.
두산 측은 1일 "아팠던 부위에 통증이 재발됐다. 어제 복귀전에서도 살짝 불편함이 감지됐다"고 설명했다. 일단 열흘 말소 예정이다. 하지만 회복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시즌 초 승승장구 하던 곽 빈은 지난달 7일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1⅓이닝 만에 홈런 포함, 4안타, 4사구 3개, 1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졌다. 알고보니 허리 염좌 때문이었다.
당시 두산 구단은 "곽 빈이 8일 오전 병원 검진 결과 허리 염좌 진단을 받았다.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한 뒤 회복세에 따라서 추후 일정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 빈은 21일 퓨처스리그 롯데전에 한차례 등판한 뒤 31일 창원 NC전에 24일 만에 복귀했다.
4이닝 동안 3안타 3볼넷 1사구 2탈삼진 1실점 한 뒤 5회부터 김명신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4회쯤 로진백을 만지는 모습에서 살짝 불편함이 감지됐다. 빠른 교체를 가져간 이유였다. 자고 일어나니 통증이 조금 더 심해졌다. 잠시 브레이크가 필요한 상황이다.
곽 빈의 재이탈은 불완전체 두산 선발진에 큰 악재다.
딜런 파일의 복귀가 기약이 없는 상황. 지난해 까지 토종에이스 역할을 하던 최원준도 최근 2경기 연속 조기 강판 후 말소됐다. 최원준의 공백은 베테랑 장원준이 일단 메운다. 당장 곽 빈의 공백을 메울 선발도 필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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