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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이유를 불문하고 국제대회 기간 중 음주를 한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굳은 표정으로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NC 다이노스 투수 이용찬이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했다.
지난 3월 일본에서 열렸던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야구 대표팀의 일부 선수들이 1라운드 예선을 앞두고 도쿄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셨다는 보도가 지난 30일 나온 이후 이틀이 지난 1일 창원NC파크 이용찬은 스스로 사과문을 발표하겠다는 뜻을 구단에 밝힌 뒤 취재진 앞에 섰다.
사과문을 손에 들고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이용찬은 가장 먼저 머리를 숙여 진심으로 사과했다.
취재진 앞에선 이용찬은 사과문을 읽어 내려갔다. "NC 다이노스 투수 이용찬입니다.
먼저 국가대표로서 많은 응원 보내주신 팬분들과 모든 관계자분께 실망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저는 이번 대회 기간 중 휴식일 전날 지인과 함께 도쿄 소재 한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했고, 인근 주점으로 이동해 2시간가량 머무른 후 곧바로 숙소에 귀가했습니다. 이유를 불문하고 국제대회 기간 중 음주를 한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향후 KBO에서 이뤄지는 절차에 성실히 응하고,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겠습니다.
앞으로 프로선수로서 더욱 신중히 행동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팬 여러분들과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고 말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했다.
"잘못했으니 빨리 사과하고 싶었다. 빨리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했다"며 입을 뗀 이용찬은 대회 기간 중 3월 11일 휴식일 전날 지인과 함께 도쿄 소재 한식당에서 저녁 식사 후 인근 주점으로 이동해 2시간가량 머무르다 곧바로 숙소에 귀가했다며 당시를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이용찬은 "경위서 내용대로 방문한 장소는 스낵바다. 동행한 지인은 야구인이 아닌 일반인이다. 여성 종업원과의 합석이나 대화는 없었다"고 말했다.
취재진 질의에 답한 이용찬은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한 뒤 기자회견장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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