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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와 마이크 트라웃, 테일러 워드, 채드 왈라치 등이 홈런 5개를 뿜어낸 에인절스는 12대5로 크게 이겼다. 30승27패를 마크한 에인절스는 AL 서부지구 3위를 지키며 선두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승차를 6경기로 줄였다. 텍사스는 이날 디트로이트에 2대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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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초 무사 1루서 트라웃이 좌중월 투런홈런을 작렬해 리드를 잡았다. 트라웃은 상대 선발 랜스 린의 2구째 81.8마일 한복판 커터를 통타해 좌중간 담장을 크게 넘겼다. 비거리가 무려 461피트(141m)로 트라웃이 홈런을 날린 것은 지난달 25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이후 일주일 만이다. 트라웃의 개인 역대 8번째 장거리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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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가 멀티홈런 게임을 한 것은 통산 13번째이며, 지난해 9월 6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작년에는 멀티홈런 경기가 6차례다.
오타니는 타율 0.269(212타수 57안타), 15홈런, 38타점, 33득점, OPS 0.883을 마크하며 AL 홈런 단독 2위, OPS 7위로 점프했다. 특히 홈런 부문서는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와의 격차를 3개로 줄였다. 저지는 전날 시애틀 매리너스전까지 최근 3경기에서 4홈런을 몰아쳤다. 두 선수의 MVP 경쟁이 본격 시작된 모양새다.
3타수 1안타 2타점 2득점을 친 트라웃은 타율 0.278(205타수 57안타), 13홈런, 31타점, 36득점, OPS 0.891을 기록했다. AL 홈런 공동 5위, OPS 6위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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