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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영화 감독들의 시리즈 진출이 더 두드러지는 중이다. 지난해에는 티빙 '욘더'를 통해 이준익 감독까지도 시리즈물에 도전하며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세계관을 선보였고, '마스터' 등을 만들었던 조의석 감독은 김우빈과 함께 '택배기사'를 선보였다. 또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을 만든 이종필 감독도 '박하경 여행기'로 돌아왔고, '청년경찰', '사자'를 만들었던 김주환 감독도 '사냥개들'을 통해 시리즈로 돌아올 예정이다 보니, 영화관 침체가 작품의 '길이'에까지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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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는 시작부터 시리즈물을 목표로 시나리오 작업을 시작하는 감독들까지 늘어나고 있다 보니 영화와 시리즈의 경계는 이제 거의 허물어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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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보릿고개'라고 푸념하는 제작자들 사이에서 드라마 시리즈가 대안으로 떠오른 것은 사실이지만, 시청자들의 높아진 기대감에 부응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동시에 떠안게 되는 바. 시청자들은 플랫폼과 지상파, 케이블 등 방송사를 통해 공개되는 작품들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으로 이를 평가 중이다. 특히 '오징어 게임'이나 '몸값'은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을 정도였지만, 일부 작품은 드라마적 문법에 맞지 않다는 날카로운 평가를 받기도. 조의석 감독은 드라마 연출을 돌아보며 "드라마 감독님들 존경스럽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그럼에도 계속해서 도전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익숙함과 낯선 것 사이 줄다리기에 대한 필요성이 여전히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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