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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키는 마약을 유통하는 일본의 대표 빌런 리키를 연기했다. 아오키는 영화 '바람의 검심' 시리즈에서 사가라 사노스케 역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로 '범죄도시3'에 투입되며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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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제의를 받았을때 시리즈의 첫 글로벌 빌런이라고 해서 더 흥분됐다." 아오키는 "마동석은 영화 '부산행'을 통해 처음 봤는데 그때 마동석을 잊을 수 없었다"며 "마석도도 그렇지만 마동석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일본에서도 흔하지 않다. 코미디한 부분도 있으면서 파워도 있고 하는 캐릭터가 유일무이하다. 그래서 일본 팬도 많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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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키는 "극중 리키 입장에서는 마석도에게 맞는 일이 지옥같은 일이지만 아오키라는 배우 입장에서는 마동석에게 맞을 것이라서 행복했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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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술 액션에 대해서는 "한국 액션팀과 맞췄는데 일본도를 사용한 액션이 신선한 자극이었다"라며 양국의 검술 액션 차이에 대해서도 "일본에서는 검술 액션에 폼과 형식이 있는데 절제된 움직임을 중시한다. 그래서 검술이 좀 다르다. 한국에서는 공격적인 액션을 요구하더라. '상대를 잘라내겠다'는 힘이 느껴지게 액션을 해달라고 요청을 받았다"며 "그런 면이 일본과 한국 액션이 합쳐져 융합되는 모습이라고 생각했다. 처음 이번 작품을 하겠다고 생각했을때 한일 문화의 융합을 위한 도전이라고 생각해서 그런 것들이 좋았다. 이번 리키의 액션은 일본 팬들도 놀랄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또 "현장에서 마동석은 나를 '무네'라고 불렀다. 나는 이게 예의에 맞는지 잘 모르겠는데 '동석형'이라고 불렀다"고 말한 아오키는 전작 빌런 손석구에 대해선 "'범죄도시2'도 봤지만 '카지노'도 봤다. 팬으로 좋아하는 배우다. 손석구의 눈, 섬세한 연기가 너무 좋았다"며 "'범죄도시3' 시사회 후 리키 역에 대해 많이 칭찬해 줘서 많이 좋았다. 빌런들만이 느낄 수 있는 연대감이 있었다. '마석도의 펀치 너무 아프지' 이런 것들이다"라고 농담하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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