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그룹 클레오 출신 채은정이 자신의 가정사를 털어놨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에는 '클레오 채은정vs만신들! 집안의 풍비박살부터 남자복 없는 팔자까지 (EP.4)(만신들연락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채은정은 "중학교 때부터 길거리 캐스팅을 많이 받았다"며 "좋은 회사들의 제안을 거절하고 마지막으로 핑클에 섭외가 됐는데 제가 안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그들이 잘 되고 성공한 모습을 보고 가수가 되기로 마음먹었다"고 가수를 꿈꾸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어 채은정은 과거 어머니가 종교적인 이유 때문에 대장암 치료를 거부하고 기도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당시 기억을 떠올린 그는 "제가 10살 때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7살 때부터 거의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이 시끄러웠다는 말이 정말 맞다"며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시고 아버지가 재혼을 세 번이나 하셔서 이혼했다가 바람을 피웠다. 아빠 때문에 너무 큰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전했다.
어린 시절부터 할머니와 할아버지 손에서 자랐다는 채은정은 "할머니와 할아버지에 너무 많은 경제적 지원을 받아서 뭔가 부족해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부모님이 없었던 것에 대해서도 별 여한이 없었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한편 채은정은 지난 1999년 그룹 클레오로 데뷔했다. 팀 해체 이후 2009년에는 솔로 앨범 '아이 미스 유'(I Miss You)를 발매했다. 최근에는 TV CHOSUN 예능 '미스트롯2' 지원자로 출연하기도 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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