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장재인이 근황을 공개했다.
장재인은 1일 장문의 글을 게재, 홀로서기 심경을 밝혔다. "음악 관련해선 3년 만에 인사드린다"고 말문을 연 그는 "3년 전 정규 1집을 내고 앞으로 내가 할 음악이 어떤 게 되면 좋을지,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해왔다. 그러다 보컬 없는 엠비언트 음악에 빠지게 됐고 그게 앞으로 내가 도전해야 할 길이라고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음악들이 수익이 좋지 않다는 걸 알아서 혼자 직접 하는 게 염치를 차리는 일이란 생각이 들었고 고마운 회사와 작별하고 폐쇄적인 시간을 가지며 작업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 정말 아주 오랜만에 바깥으로 나왔는데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은 여전히 그 자리에 있어주었다. 나를 아껴주는 사람들이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노래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장재인은 "엠비언트 음악과 전시도 계속 준비할 생각이지만 올해 노래하는 곡을 두 곡 정도 낼 계획이다. 모든 과정을 직접하게 돼 자유도 있지만 그만큼 새로 배워가는 것도 많고 설레는 동시에 떨리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그는 "유통사 미팅을 하고 7월의 한 가운데로 날짜를 잡았다. 빨리 들려드리고 싶다. 내 생각과 목소리를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장재인은 Mnet '슈퍼스타K2' 톱3에 진입하며 독특한 음색과 개성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한숨으로 나온 후회' '그곳' '겨울밤' '장난감 병정들' 등을 발표하며 활발하게 활동했으나 2019년 위너 출신 가수이자 필로폰 투약 혐의로 물의를 빚고 있는 남태현과 공개 열애 및 양다리 폭로로 구설에 올랐다. 또 성폭행, 학교폭력 피해 사실을 고백하며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
그는 2019년 미스틱을 떠나 뉴에라프로젝트에 새 둥지를 틀었으나 현재는 소속사 없이 홀로 활동 중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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