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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누리꾼은 "나만 짐을 쌌냐. 뭔가 실제 상황일 것 같다는 촉이 왔다. 그래서 자다 깨서 부랴부랴 짐을 쌌다."라며 배낭에 생수, 라면, 두루마리 휴지, 참치캔 등이 담긴 피난 가방 사진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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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 소재한 모 대학 에브리타임 자유게시판에는 엄마와 함께 대피했다는 경험담도 공유됐다. 해당 학생은 "나 죽는 줄 알고 엄마를 들쳐 업고 지하철 역에 왔다."며 "그냥 너무 놀라서 당장 정말로 전쟁 나는 줄 알았다. 엄마만 감동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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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누리꾼은 "지금 밖에 뭔가 일어난 것 같은데 이렇게 된 것 그냥 말한다. 나 너 좋아한다."라고 고백했다. 이후 오발령 문자를 받고 나서 "서울시랑 나랑 기획한 기습 만우절"이라고 해명하며 여러 사람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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