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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호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가장 많은 기대를 모은 선수다. 그는 '에이스'의 상징인 등번호 10번을 받았다. 배준호는 나이 답지 않은 기술과 담대함으로 '제2의 이청용'으로 불리고 있다. 위르겐 클린스만 A대표팀 감독이 주목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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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호는 조금씩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감비아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는 확실히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후반 13분 이찬욱과 교체돼 투입된 배준호는 앞선 경기에 비해 좋은 플레이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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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1분이었다. 한국이 역습 상황에서 선제골을 완성했다. 시작점에 배준호가 있었다. 그는 왼쪽에서 반대쪽에 있는 이영준을 향해 날카로운 패스를 건넸다. 이영준이 상대 라인을 깨고 득점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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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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