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오지헌이 '청담 키즈'라고 밝혔다.
2일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측은 "개그계 얼굴천재 오지헌! 알고보니 찐 청담키즈!?"라면서 선공개했다.
이날 오지헌과 오랜만에 재회한 MC 정형돈은 과거 개그콘서트 '꽃보다 아름다워' 코너 후, '오지헌과 정종철이 정형돈을 개콘에서 밀어냈다'는 소문의 진상을 파헤친다.
오지헌은 "가장 센 사람이 마지막에 등장했다. 형돈이 형이 첫 번째, 제가 두번 째로 등장했다. 첫 방송 후 제가 빵 터져서 PD님이 '등장 순서 바꾸자'고 해서 자리를 바꾸면서 앞에 두 명은 그냥 지나치는 코너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 코너 하고 형돈이 형이 잠깐 있다가 그 다음해에 '개그콘서트'를 나가셨다"고 하자, 정형돈은 "너네 때문에 나간 게 아니다"고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그때 다소 불편한 표정의 아버지 오승훈은 "지 직업인데"라면서도 "얼굴이 예쁘지 않다는 개념으로 가길래 '내 아들이 얼굴이 어때서'라고 생각했다. 또 이상한(?) 애들하고만 묶어놨더라"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빵 터지게 했다. 이어 아버지는 "그 후에 두 분(박준형, 정종철) 만나서 사과했다. 괜찮다고 하더라"며 웃었다.
또한 딸이 아닌 기적을 낳았다는 오지헌. 그는 "딸들이 엄마를 닮았서 너무 예뻐서 기적을 낳았다고 하더라"고 했다. 이에 아버지는 '할아버지 입장에서는 우리 아들 닮았으면 더 예뻤을 수도 있는데 속상할 수도 있었겠다'는 말에 "그렇진 않다. 나도 객관적이다"고 말해 폭소를 터트렸다.
이날 아버지 오승훈이 과거 '원조 일타강사'였던 이력도 공개했다. 90년대 국사계 바이블인 '홈런 국사'의 저자이자 '한국사 일타강사'였다는 오승훈. 그가 하루에 가르친 학생만 약 3천 명에 달하며 한 달 수입이 최대 3천만 원이었다고. 오지헌은 "본적이 청담동이다. 정릉 수영장 딸린 집에서 살았다. 아버지가 개인 운전 기사가 있으셨다"면서 '청담 키즈'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에 아버지는 "젊었을 때 하면 다 하는거지"라면서 일타강사의 플렉스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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