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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이경과 이미주는 계속되는 열애 의혹을 확실히 마무리 짓기 위해 둘만의 시간을 가져보기로 했다. 이이경은 "이런 시간이 사실 되게 반가웠다. 우리에 대해서 주변에서 질문도 많이 받았고,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질문도 많이 들어왔다"며 "드디어 정리할 때가 왔구나 싶었다"고 밝혔다. 이미주도 "진짜 이 오빠랑 아무 사이도 아니고 친한데 우리가 진짜 아니라는 걸 해명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엄청했다. 보여드릴 수 있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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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이이경은 손을 왜 문질렀는지 궁금해했고, 이미주는 "모르겠다. 무의식인 거 같다. 애정결핍"이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이이경은 "보니까 그럴싸하다. 오해할 만하다"고 말했고, 이미주도 "오해할 만한 거 같다"고 인정했다. 이어 이미주는 이이경에게 "무릎은 왜 쓰다듬었냐"고 물었고, 이이경은 "너도 몰랐지? 나도 몰랐다. 분명 뭔가 하면서 말했던 거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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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이경은 "재석이 형이 우리 결혼하면 아파트 해준다고 했는데 아파트만 어떻게 하나.."라며 집 장만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고, 이미주도 "장만해?"라고 맞장구 쳤다. 그러나 상황실에서 이를 지켜보던 유재석은 "웃기고 앉았다"며 콧방귀를 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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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세 번째 데이트 코스인 사주 카페를 찾았다. 이이경과 이미주는 궁합을 궁금해했고, 사주 전문가는 "편안함이 느껴지는 궁합"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사주가 각자 너무 세다. 이혼을 몇 번 해도 이상하지 않을 사주"라며 "쇼윈도 부부에 최적화된 궁합"이라는 결론을 내려 폭소케 했다.
세 가지 데이트 코스를 완료한 두 사람은 최종 선택의 순간을 앞두고 마주 섰다. 이이경은 "나한테는 내가 살아왔던 평범한 일상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어 놀이공원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꺼내며 "이 사진이 오늘을 말해주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 고마웠다. 너와 함께였기 때문에 만들어진 하루라고 생각하게 됐다"며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이미주도 "나도 오늘 재밌었다. 오빠도 재밌었다니 다행이다"라며 미소 지었다.
최종 선택에서 종을 울리면 다음에 한 번 더 만남의 기회를 갖기로 한 두 사람. 이이경은 힘차게 종을 쳤지만, 이미주는 종을 치지 않은 채 앞으로 걸어갔다. 이를 본 신봉선은 "종지부 확실하게 찍었다. 이경이 솔직한 마음을 응원한다"며 이이경을 위로(?)했다.
이이경은 "세상 모든 게 내 뜻대로 되지 않는구나"라며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너무 감사한 게 미주라는 사람을 잘 알 수 있었던 하루여서 너무 재밌었다. 난 진심으로 하고 싶었기 때문에 오늘 이 선택 후회하지 않고 그녀의 선택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미주는 "정말 솔직하게 말하면 오빠가 종을 칠 거 같다가 6이었고, 안 칠 거 같다가 4였다. 난 어떻게 해야 할까 생각했을 때 이렇게 오늘처럼 하루를 더 보내면 정말 그때는 나도 모르겠다 싶었다. 그래서 하루를 더 보내면 안 될 거 같아서 종을 치지 않았다. 이제 멈춰야 할 때인 거 같았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오빠에 대해 많은 걸 알았고, 오빠랑 조금 더 편해진 거 같았다. 재밌었다"고 전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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