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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은 6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 후반에는 중견수로 포지션을 변경해 활약했다. 7-5로 쫓긴 9회초 좌중간을 가르는 타구를 펜스에 부?H히며 낚아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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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는 3회초에 5점을 잃고 어렵게 끌려갔다. 하지만 7회초 만루 위기를 넘기고 7회말에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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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쉬 팔라시오스의 백투백 홈런까지 터지면서 피츠버그는 경기 분위기를 완전히 장악했다.
하지만 중견수로 이동한 배지환이 신속한 타구판단으로 낙구지점을 빠르게 포착했다. 어느새 펜스까지 달려간 배지환은 몸을 날려 타구를 낚아채 위기의 뿌리를 뽑았다. 베드너가 후속 타자 폴 데용에게 안타를 맞으면서 배지환의 수비는 더욱 소중하게 다가왔다.
베드너는 2사 1루에서 조던 워커를 2루 땅볼로 처리해 승리를 지켰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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