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박재범이 은퇴를 언급했다.
2일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 채널에는 '사장님은 못 말려. 폭주하는 시애틀 소주 상인 박재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박재범은 "앨범이 작년에 나왔어야 했는데 '쇼 미 더 머니' 때문에 미뤄졌다. 내년에 앨범을 내고 마지막 콘서트 투어를 하겠다"고 말했다. 문맥상 은퇴를 언급한 것으로 풀이되자, 이영지는 "협박으로 들린다. 신종 협박이다 이렇게 겁주시면 안 된다"라며 놀랐다.
박재범은 "마음속으로는 오피셜이다. 언젠가 은퇴를 할거 아닌가"라며 박수 칠 때 떠나고 싶다고 밝혔다. 또 "사람들이 제게 갖는 기대감도 있지않나. 신뢰를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긴장을 놓지 않는 게 힘들다. 저도 사람이라 한계가 있다. 쉴 새 없이 13년 동안 정신없이 달려왔고 '재범아 고생했다'라고 해본 적이 없다. 힘들게 달려왔으니 보상도 받아야 하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이영지가 "힘들다는 이야기를 하는 게 두려우시냐"라고 질문하자 박재범은 "부담감과 스트레스가 많지만 배부른 소리 같다. 사람들이 많이 찾아줘 선택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몸과 마음이 힘들어도 감당할 수 있다. 그 감사함을 안 잊으려고 노력한다"며 대중에게 고마움도 전했다.
그런가 하면 이영지는 "'쇼미 더 머니'에서 우승했을 때 당시 프로듀서님이 박재범과 슬롬이었다. 뭘 드릴지 고민하다가 1월에 산 선물을 오늘에야 드리게 됐다"며 R사 명품 시계를 선물했다.
한편 박재범은 2008년 2PM으로 데뷔했으며 2010년 팀을 탈퇴, 솔로 활동에 돌입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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