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부산의 야구 열기가 더욱 달아오르고 있다. 사직 노래방이 또다시 꽉꽉 채워졌다.
롯데 자이언츠는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KIA 타이거즈의 시즌 8차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는 오후 1시 30분 부로 2만 2990석 모두 매진됐다.
롯데는 5월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LG 트윈스와 주중 시리즈를 치렀고, 주말에는 KIA와 3연전을 진행중이다.
잠실에서 열린 '엘롯라시코'는 평일임에도 3일 연속 2만 관중을 돌파했다. LG 홈경기 기준 2018년 6월 이후 5년만이다. 선두 다툼 중인 LG의 호성적과 더불어 롯데의 기세, 두 팀간의 라이벌리 등이 남다른 열기를 만들어냈다.
그 흐름이 부산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일 3연전 첫 경기는 1만8996명이 입장했고, 주말 이틀은 모두 매진됐다. 산술적으로 이번주 롯데가 치른 6경기의 주간 평균 관중이 2만명을 넘긴 것.
'봄데'라는 놀림을 뒤로 하고 햇볕이 뜨거운 6월에도 SSG 랜더스, LG와 '톱3' 경쟁을 벌이고 있는 롯데다. KIA와의 1차전에는 이학주의 만루홈런이 터지며 14대2, 12점차 대승을 거뒀다. 전날은 노진혁의 끝내기 안타로 4시간 14분에 걸친 혈투를 승리로 장식했다.
시즌 5번째 매진이다. 4월 30일 사직 키움 히어로즈전이 시작이었다. 지난달 20~21일 사직 SSG 전에 2~3번째 매진 경기였다.
이날 롯데는 한현희, KIA는 이의리가 선발로 출격한다. 토종 선발 맞대결이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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