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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프로야구 LG트윈스 선수로 입단했지만, 6개월 만에 부상으로 은퇴한 민우혁은 2007년 4인조 남성그룹 포코스의 메인 보컬로 데뷔했다. 이어 다시 뮤지컬 배우로 출격, 탄탄한 가창력과 연기력을 바탕으로 이제는 '믿고 보는 배우'가 됐다. 최근에는 JTBC 주말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입양아 출신 의사 로이 킴 역할을 맡아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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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나마 생각했던 것이 체육 선생님 정도였는데, 사실 어렸을 때부터 노래하는 걸 좋아했었다. 그렇게 가수를 하고 싶었던 것 같다. 동대문에 밀리오레 무대도 다 나갔었다"고 웃은 민우혁은 "어렸을 때는 춤 잘 추는 사람이 부러웠다. 그래서 그때 목욕탕 냉탕에서 춤 연습을 했었다. 냉탕 안에서 혼자 동작들을 하면, 빠르게 안 움직여져서 세분화해서 움직일 수 있다. 지금은 그래도 뮤지컬 배우 중 춤으로는 톱10 안에 들 것 같다"고 자부했다.
민우혁은 "야구뿐만 아니라 수많은 운동선수들이 저처럼 부상으로 인해서 꿈을 못 펼치는 분들이 많다. 너무나 안타깝게도 저희가 운동할 때는, 학교 수업이 필수가 아니었다. 그래도 지금은 정해진 수업은 다 이수해야 한다고 하더라. 그때는 3교시 정도만 수업받고, 오후에는 운동만 했다. 그런 분위기로 할 줄 아는 건 운동밖에 없더라. 꿈을 펼치지 못한다면 저희는 정말 막막해지더라"고 힘든 상황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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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섭외에는 "'최강야구' 불러주시면 목숨 걸고 몸을 만들겠다"는 민우혁은 "지금 몸 만들어 봐야 구속 120km 던질 것 같다. 아 그래도 유희관보다는 빠르게 던질 것 같다"며 웃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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