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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6일 강원과의 홈경기에서 좌측 아킬레스 파열 부상으로 쓰러져 수술대에 오른 지 1년 2개월 만에 다시 그라운드에 우뚝 섰다. 고요한의 부상 직후 이어진 슈퍼매치, 서울 팬들은 2004년 이후 19년째 서울만을 위해 뛴 원클럽맨 고요한을 향해 '언제라도 함께 해, 기다릴게' "보'고' 싶어'요한'참 더"라는 걸개를 내걸고 그의 등번호 13번을 상징하는 전반 13분 뜨거운 기립박수 응원을 통해 쾌유를 기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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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원정 스쿼드에 고요한을 포함한 데 대해 "우리 팀에 서른다섯 살 선수가 4명이 있다. 이들은 경기장에서 뛰든 뛰지 않든 팀의 발전을 이끌고 멘토 역할, 리더 역할을 하는 선수들"이라고 말했다. "이런 부분이 기반이 돼 우리팀이 발전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경기장에 있고 없고가 아니라 함께하는 부분 자체가 의미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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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관중으로 팬 프랜들리 클럽상을 수상한 FC서울이 이날 대팍의 만원관중 앞에서 대구와 맞붙게된 상황. 올 시즌 관중 폭발에 대해 안 감독은 흐뭇한 미소와 함께 프로페셔널의 책임감을 강조했다.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다. 그리고 이 안에서 또 다른 책무가 발생한다. 많은 팬들이 오지 않았을 때는 우리가 잘 못하는 부분이 잘 보여지지 않지만 많은 팬들이 오심으로써 우리가 준비하는 과정에 대한 판단의 기준도 높아지게 된다. 그러니 이곳을 찾는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선 더 많은 노력이 따라야 한다. 그것이 우리의 소임"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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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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