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미국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공-수-주 완벽 플레이로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설명이 필요 없는 완벽한 플레이 내용이었다.
김하성은 4일(한국시각) 홈구장 펫코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7번-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하성은 이날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6대0 대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안타가 필요할 땐 치고, 진루가 필요할 때는 완벽한 작전 수행을 했다. 그리고 메이저리그 전체를 통틀어서도 최고로 인정받는 수비 능력은 이날도 빛을 발했다.
김하성은 2회 무사 1, 2루 찬스에서 희생번트로 득점 찬스를 만들어줬다. KBO리그에서 뛰며 번트 경험이 많은 김하성이기에 크게 힘든 부분이 아니었다. 김하성의 진루타에 힘입은 샌디에이고는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으며 앞서나갔다.
김하성은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치며 앞선 타석 희생타의 설움을 날렸다. 제대로 맞은 타구는 아니었지만, 공이 우익선상에 애매한 위치에 떨어지는 행운이 따랐다.
6회에는 선구안을 과시했다. 볼넷을 골라냈다. 여기에 도루까지 성공시켰다. 시즌 11호.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앞선 애매한 2루타는 행운이 아니었다는 걸 증명하듯 완벽한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공격도 공격이지만 수비도 압권이었다. 김하성은 3회 2사 2루 위기 상황서 니코 호너의 우전 안타성 타구를 걷어냈다. 빠졌으면 실점. 그리고 4회 2사 상황서 상대 댄스비 스완슨이 친 중전안타성 타구를 백핸드로 걷어내 1루로 점프 송구를 해 잡아냈다. 환상적인 수비에 선발 다르빗슈 유도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날 경기 2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 1도루. 기록을 골고루 챙겼다. 시즌 타율도 2할5푼까지 끌어올렸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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