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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제작진을 만난 송지효는 "'지효 스테이' 콘셉트는 휴식이다"면서 "멤버들이 항상 휴대폰을 들고 있다. 네트워크와 단절, 자연에 몸을 맡기는 시간, 자연식 너무 좋지 않냐"면서 '디톡스 투어'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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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도착, 속세와의 단절을 위해 휴대폰을 반납하라는 말에 "휴대폰 안되는데"라면서 반납, 무전기로 대화했지만 결국 멤버들은 시끄럽다면서 무전기를 꺼버려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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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찬은 "방바닥도 따뜻하니 좋았다. 종국이 형 눕고, 지효 누나 누웠다. 근데 재석이 형 안 잔다. 계속 떠들었다"면서 "이번 여행이 스트레스 스테이 같다"고 했다. 유재석은 "제일 짜증났던 순간은 오자마자 낮잠 자라고 했을 때다"면서 "여기 있다가 미쳐 버릴 거 같다"면서 결국 양세찬을 꼬셔 탈출을 감행했다. 그러나 문이 잠겨있는 상황. 지석진은 "이런 거지 같은 여행은 처음"이라고 했고, 유재석도 "이런 거지 같은 여행은 처음"이라고 거들었다. 그러자 송지효는 데스노트에 지석진의 이름을 적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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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하하는 양세찬에게 "너 여자친구랑 여행 가 본 적 있냐"고 물었고, 양세찬은 "옛날에 가 본 적 있다. 해외도 가고, 국내도 갔다"고 했다. 그러자 하하는 실명을 언급, 당황한 양세찬은 "저 형 뭐 말 같지도 않은 소리 하고 있냐"며 웃었다. 하하는 "다 알아봐서 안 불편했냐"고 했고, 양세찬은 "그냥 괜찮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계곡 물멍을 진행, 수박 먹방을 하며 행복감을 맘껏 드러냈다. 그때 평화로운 '물멍 시간'도 잠시, 송지효는 'MC 송'으로 돌변해 물바가지 속에서 빈 바가지를 찾아야 하는 '물아일체 게임'을 진행했다. 이에 멤버들은 오가는 물바가지 속에서 더위와 스트레스 날리기에 과몰입한 것은 물론, 이색 심리 싸움을 펼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상희 소장은 "세찬 씨 그림은 대범함이 보인다. 물결은 무의식을 나타내는데 거세다. 평화로움을 느끼지만 마음 속에서는 약간 요동이 있다"면서 "사람을 작게 그릴 땐 위축감이 있을수도 있다. 그런데 색깔이 발랄하다. 귀엽고 밝을 가능성이 높지만, 위축이 있을수도 있다"고 했다.
유재석 그림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평화롭다고. 박상희 소장은 "녹색, 노란색, 파란색은 안정감을 느끼는 컬러다. 세 컬러가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 여기 와서 안정감을 느끼고 힐링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자연을 즐기면서도 방송에 연결해야한다는 걸 드러냈을 확률이 있다"고 설명했다.
카메라 감독님을 인물화한 김종국. 박상희 소장은 "김종국 씨 그림에는 방어가 보인다. 자신을 확 나타내는 걸 편하게 생각하는 분은 아니다"고 했고, 스태프들과 인사했던 아침 모습을 그린 송지효에 대해서는 "모든 사람들 팀으로 인식하고 계시다. 원팀이 중요한 거 같다"고 했다.
이날 제일 인상 깊었던 장면을 그린 하하와 전소민은 소재와 구도까지 똑같았다. MBTI도 비슷, 성격도 비슷해서 자주 싸운다는 하하와 전소민. 그러자 하하는 "나 왜 쟤랑 겹치냐. 나도 돌아이냐"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박상희 소장은 "두 분은 풍경보다 중요한 건 사람과 스토리다"면서 "하하 씨는 하하 씨와 전소민 씨 둘 만 강조했다. 이 사건이 억울했던 거다"고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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