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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학은 지난시즌을 마치고 FA 신청을 했으나 불러주는 곳이 없어 계약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래도 친정인 NC가 손을 내밀어 12월 16일 2+1년, 최대 9억원에 계약을 하며 잔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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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까지 75개를 던진 이재학은 7회말에도 등판했으나 선두 3번 홍창기에게 볼넷을 허용하더니 4번 오스틴에게 초구에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내 무사 1,2루의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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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투피치였지만 빨라진 직구에 체인지업은 위력적이었다. 이재학은 이날 최고 146㎞의 직구를 43개 던졌고, 133㎞의 체인지업을 37개 뿌렸다. 슬라이더는 1개였다.
이재학은 2013년 NC에서 첫승을 잠실 LG전에서 기록했다. 당시 4월 11일 6이닝 동안 7안타를 맞고 무실점을 해 4대1의 승리를 이끌며 자신의 NC 데뷔전서 승리투수가 됐다. 이재학은 "오랜만에 승리를 해서인지 2013년 NC때 첫 승하던 느낌이 나더라"며 웃었다.
이재학은 이제 3경기서 1승1패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하게 됐다. 18이닝 동안 피안타가 단 4개 뿐으로 엄청난 짠물 피칭을 보여주고 있다. NC는 구창모의 부상으로 인해 이용준 최성영 이재학으로 국내 선발진을 당분간 끌고갈 계획이다. 경험 많은 베테랑 이재학이 국내 선발진을 이끌어줘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로선 든든한 선배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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