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이장우가 쓰레기통을 뒤졌다?
이장우는 지난 4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에서 백종원, 소녀시대 유리, 존박과 함께 이탈리아 나폴리를 겨냥한 장사 도전을 이어갔다.
먼저 이장우는 첫 저녁 장사 종료 후 초토화된 '백반집'의 주방을 능숙하게 마감했다. 설거지와 정리까지 마친 이장우는 "내일 시모네랑 파비오 안 나오면 웃길 것 같아. 내일 꼭 나와야 돼"라며, 러시 상황에서 힘겨워하던 현지 알바생들에게 농담 반 섞인 인사를 건네는 등 유쾌한 모습을 잃지 않았다.
국밥이 '백반집'의 신메뉴로 선정되고 깊은 국물 맛을 내기 위한 식재료에 관한 대화가 직원들 사이에 오가던 중, 이장우가 우동집을 준비하면서 식당 쓰레기통을 뒤진 일화가 공개됐다. 이에 백종원 역시 잘되는 집의 쓰레기통을 뒤지는 것이 성공의 비결이라며 고개를 끄덕여 '장사천재 꿈나무'다운 이장우의 노하우를 인정했다.
전날에 이어 메인 주방을 담당하게 된 이장우는 고기에 국물 맛을 충분히 배어들게 하는 작업인 '토렴'을 능숙하게 해내 눈길을 끌었다. 높은 회전율이 관건인 가운데 무한 리필로 제공되어야 할 국물이 줄어들지 않게 빠르게 제조하는 등, 백종원과 손발을 척척 맞추어 메인 주방을 책임지는 이장우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감탄하게 했다.
정신이 없을 정도로 북적이는 손님들 가운데서 백종원은 평소보다 몇 배 예민한 시선으로 주방을 관리했고, 이장우는 눈치 빠르게 직원들의 실수를 만회해 주며 장사의 흐름을 원활하게 했다. 또한 직원들에게 백종원의 잔소리가 쏟아지자 "뭘 해도 욕을 먹는 건 마찬가지예요. 걱정하지 마세요"라며 능글맞은 태도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장우는 '백반집'의 엄청난 인기 덕분에 쉴 틈이 없는 와중에도 "죽을 것 같아요. 그만큼 다들 힘들 거예요"라며 함께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백종원에게 예정 인원을 체크하는 등, 직원들을 대표해서 상황을 파악하고 정리하며 믿음직스러운 '수 셰프'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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