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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는 시종일관 SSG 랜더스와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고, '봄데'라며 놀림받던 롯데 자이언츠도 6월까지 '톱3'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고 있다. 여기에 KIA 타이거즈도 5월 반등으로 중위권에서 버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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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올해 홈 매진은 없지만, 가는 곳마다 원정팬 몰이로 흥행 대박을 이끌고 있다. 지난 4월 SSG 랜더스와의 인천, LG 트윈스와의 잠실 시리즈에서 잇따라 매진 사례를 연출했고, 이번 사직 시리즈 역시 마찬가지다.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뿐만 아니라 KIA팬들은 원정 관중 동원에서도 엄청난 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팬들의 뜨거운 열기는 KIA 선수단의 마음에도 닿았다. KIA는 이날 이의리의 5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전날(3일) 끝내기 패배의 아픔을 딛고 6대0 설욕전에 성공했다. KIA는 한주를 기분좋게 마무리하는 한편 지난 5월의 반등 모멘텀을 그대로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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