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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강남구의 사람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난 엄정화는 "이런 응원을 처음 받아보는 캐릭터인 것 같다"며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말 잊지 못할 작품"이라는 '닥터 차정숙'은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 드라마로, 4%로 시작해 18%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놀라운 반전을 보여준 작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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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말하는 '터졌다'는 반응이 오기까지는 순식간이었다. 4% 시청률로 시작한 것도 "안정적이다. 다행이다"였는데, 이후 2배, 3배 시청률이 상승하며 엄정화도 놀랄 결과가 만들어졌다. 그는 "이렇게까지 기대를 전혀 못했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보시는 모든 분들이 '차정숙화' 돼야 할 것 같다는 것이었다. 시청률도 10%만 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2회, 3회를 지나면서 엄청나게 시청률이 뛰며 더 놀라웠고 기뻤다. 다음 날 나오는 기사들도 다 감동적이었다. 그런 반응들을 보고, '닥터 차정숙'은 정말 성공적인 것 같다. (소속사) 대표님이 저한테 '선배님 터진 것 같아요'했는데, 나는 '터지는 게 뭐야!'했다. 정말 새로운 느낌이었다"며 "저 진짜 엉엉 울었다니까요!'라고 말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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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로도, 가수로도 현재 엄정화는 '최전성기'다. 엄정화는 이 말에 "저 지금 전성기인가요?"라고 반문하며 활짝 웃었다. 그는 "저 스스로에게 의미가 있는 해인게, 제가 마흔이 되고 난 후에 그 다음 앨범을 만드는데 8년이 걸렸다. 그전에는 항상 연기와 앨범 활동을 동시에 해냈는데, 지금 동시에 노래와 연기를 보여드리는 것이 오랜만인데, 이 시기가 돌아왔다는 생각이 들어서 개인적으로는 감회가 새롭다"며 감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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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의미있는 도전은 계속된다. 엄정화는 '전성기의 엄정화에게' 이런 말을 남겼다. "다시 전성기예요? 그런 말 너무 행복한데 믿어지지가 않아요. 일단 축하하고, 진짜 여태까지 꿈을 쫓아서 열심히 잘 살았던 너에게 박수를 보내며. 지금은 즐겨라. 다른 생각 하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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