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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인생 10년'은 난치병으로 세상을 떠난 코사카 유카 작가가 쓴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스무 살에 난치병을 선고받은 여자가 삶의 의지를 잃은 남자를 만나 눈부신 사계절을 장식하는 사랑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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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메의 문단속'(신카이 마코토 감독) '더 퍼스트 슬램덩크'(이노우에 다케히코 감독) 등 한국 관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일본 영화에 대해 사카구치 켄타로는 "우리 영화도 흥행적으로 많은 분이 영화를 봐주면 좋겠다는 생각한다. '남은 인생 10년'은 로맨스도 있지만 친구들의 우정, 가족애 등 다양한 사랑이 담겨 있다. 이런 지점은 국가를 넘어 공통적이라고 생각한다. 시간과 나라를 뛰어 넘어 전해지는 것은 기적 같은 것 같다. 한국 관객의 반응을 봤을 때 우리 영화를 많이 좋아해주는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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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츠 나나는 "이 작품은 1년이라는 시간을 들여 촬영에 임했다. 많은 사람들이 봐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처음부터 했다. 언어가 아닌 무언가를 전달할 수 있다는 걸 많이 실감하고 있다. 해외에서 많은 관객의 반응을 느끼고 있다. 이 작품 속 캐릭터를 통해 나를 다시 생각해보게 됐다. 사랑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다. 단순한 러브스토리가 아니라 남겨진 사람들, 내 주변의 사람들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그래서 더 많은 사람이 이 영화를 봐줬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한국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은 고마츠 나나는 "OTT 플랫폼이 생겨나면서 한국 작품을 많이 보고 있다. '부산행'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매우 재미있는 방식이었고 엔터테인먼트적으로도 놀라웠다. 한국 드라마를 보면서 많이 놀라고 있다. 기술, 촬영 방식, 앵글, 조명 등도 놀랍다. 앞으로도 더 많은 한국의 작품을 알고 싶다. 일본에서도 이런 방식으로 만들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남은 인생 10년'은 고마츠 나나, 사카구치 켄타로가 출연했고 '신문기자'를 연출한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달 21일 개봉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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