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단독 콘서트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6일 태연은 "저 이제서야 정신을 차렸어요"라고 말문을 연 후 "서울콘 이틀 동안 너무 수많은 감정들을 느껴서 그런지 회복이 좀 힘들었네요. 여러분 이틀 동안 기다려준 시간 동안 너무너무 고생했고 정말 감사해요"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 "오랜만에 공연하니까 장단점이 좀 있네요. 그냥 자주 할까봐요ㅋㅋ 서로한테 너무 가혹한 듯"이라고 재치 있게 전하며 "저를 여러 번 봐주세요. 한 번에 몰아서 보여주기보다 천천히 자연스럽게 스며들 듯 보여드리고 싶어요"라며 바람을 적기도 했다. 태연은 끝으로 "여러분께 잔향처럼 남고 싶은 태연이가. 그리고 저기 있잖아. 사랑해요"라는 글로 소감을 마무리 지었다.
앞서 태연은 "정신없어서 공연 날 셀카도 단 한 장이 없어요. 미안해요"라며 셀카를 남기지 못한 마음에 팬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던 바. 팬사랑이 남다른 태연이 전한 또 한번의 진솔한 고백이 눈길을 모은다.
한편 태연은 지난 3~4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 공원 KSPO DOME에서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 'TAEYEON CONCERT - The ODD Of LOVE'(태연 콘서트 - 디 오드 오브 러브)를 개최했다. 2020년 1월 이후 약 3년 5개월 만에 연 콘서트였다. 태연은 'I'(아이), '사계 (Four Seasons)', '불티 (Spark)','Cold As Hell'(콜드 애즈 헬), 'No Love Again'(노 러브 어게인), '스트레스 (Stress)'등 히트곡을 퍼포먼스와 밴드 세션으로 꾸미며 무대를 빛냈다. 이번 콘서트에는 소녀시대 멤버 윤아·수영·티파니·효연을 비롯해 세븐틴 승관·호시·버논, 에스파 카리나·윈터, 르세라핌, 김재중 등이 찾아와 의리를 과시했다.
태연은 오는 10일 홍콩, 24일 대만에서 'TAEYEON CONCERT - The ODD Of LOVE' 콘서트를 이어간다.
다음은 태연 글 전문
저 이제서야 정신을 좀 차렸어요. 서울콘 이틀 동안 너무 수많은 감정들을 느껴서 그런지 회복이 좀 힘들었네요. 여러분 이틀 동안 기다려준 시간 동안 너무너무 고생했고 정말 감사해요.
오랜만에 공연하니까 장단점이 좀 있네요. 그냥 자주 할까봐요ㅋㅋ 서로한테 너무 가혹한 듯. 그리고 저를 여러 번 봐주세요. 한 번에 몰아서 보여주기보다 천천히 자연스럽게 스며들듯 보여드리고 싶어요.
2023년의 저는 이러하네요. 앞으로도 남은 공연 태연하게 잘 할게요. 여러분께 잔향처럼 남고 싶은 태연이가.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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