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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균 감독이 이끄는 배드민턴대표팀은 말레이시아마스터즈(5월23~28일), 태국오픈(5월30일~6월4일)에 이어 '2023 싱가포르오픈(6~11일)'으로 격전지를 옮겼다. 곧 이어질 인도네시아오픈(13~18일)까지 쉼없는 강행군이다. 말레이시아, 태국 대회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투어 등급 '슈퍼500'인 것에 비해 싱가포르오픈(슈퍼750)과 인도네시아오픈(슈퍼1000)은 등급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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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미리보는 아시안게임 결승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태국오픈을 건너뛰었던 세계 1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가 이번에 출전해 32강전을 무난히 통과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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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적인 성과가 보인다. 신생조여서 국내 '3인자'이자 세계 32위(3월)였던 이소희-백하나가 세계 2위까지 상승했다. 이번 동남아 투어에서는 말레이시아마스터즈를 이소희-백하나가 평정하자 태국오픈서는 김소영-공희용(세계 4위)이 우승했다. 이들 두 복식조가 올해 국제대회에서 우승 2회씩 양분한 가운데 번번이 은·동메달에 그쳤던 김혜정-정나은(세계 7위)이 '금빛 릴레이' 바통을 이어받기 위해 칼을 갈고 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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