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수원FC가 다시 한번 '울산 징크스'에 울었다.
수원FC는 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선두 울산 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17라운드에서 1대3으로 역전패했다. 윤빛가람의 선제골로 기세를 올렸지만 대어를 낚는데 실패했다.
수원FC는 지난 라운드 '수원 더비'에 승리하며 4연패의 사슬을 끊었지만 울산은 넘지 못했다. 울산은 2021년 10월 2일을 시작으로 수원FC를 상대를 7연승을 질주했다. 수원FC는 승점 18점으로 9위에 머물렀다.
김도균 수원FC 감독은 "박주호의 은퇴 경기고, 홈경기였다. 선수들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뛰었다. 선제골을 넣었지만 역전패를 당했는데 여러가지 요인이 있다. 후반에 체력적인 저하도 보였고, 이에 따른 집중력 문제가 있었다"고 아쉬워했다.
수원FC는 전반 16분 윤빛가람의 선제골로 터트렸다. 그러나 후반 24분 마틴 아담, 42분 주민규, 추가시간 릴레이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김 감독은 "가장 아쉬운 점은 수비하다가 공격적인 역습이 나왔을 때 더 세밀하게 만들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또 수비 불안에 대해선 "첫 번째 실점도 그렇고, 세번째 실점도 그랬다. 체력, 집중력 저하 부분이다. 그게 우리 선수들의 능력이고 한계인지 모르겠지만 그런 실점은 감독 입장에선 굉장히 아쉽다. 3실점을 했는데 하지 말아야 할 실점이었다. 버티는 힘이 아쉽다"고 했다.
김 감독은 "라스도 그렇고, 공격 포지션에선 모두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후반 몇 번의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상황이 있었다. 패스 미스와 문전에서의 마무리가 안됐다"고 강조했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은퇴한 박주호에 대해선 "굉장히 열심히 뛰었고, 헌신했다. 개인적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오늘 경기를 지켜보면서도 은퇴에 대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덧붙였다
박주호는 이날 선발 출전해 후반 추가시간에 교체됐다.
수원=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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