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박하서 감독이 '골때녀' 감독직을 거절했음을 밝혔다.
6일 방송된 SBS '강심장리그'에서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으로 국위선양의 아이콘이 된 박항서가 출연해 애국심 가득한 토크를 전했다.
이날 김동현은 '집사부일체' 촬영으로 베트남에서 직접 체감했다며 "가는 곳마다 교통마비가 되고, 멈추는 곳마다 사람이 몰려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다"고 증언했다. 이에 박?서는 "좀 과장된 면이 있다"라며 쑥쓰러워했다.
또 강호동은 "베트남의 제1 외국어가 한국어가 됐다. 다 박항서 감독님 때문인 거 같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박항서는 귀화설에 대해 "제가 직접 귀화를 제안 받은 건 아니다. 유튜브에서 나온 얘기다. 시민권 이야기는 나왔었다. 제 조국이 대한민국인데"라고 귀화설을 부인했다.
또한 박항서는 300: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이 될 수 있었던 비결이 '165cm의 작은 키' 때문이라고 폭탄 발언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박항서는 "이 내용은 베트남 선수들이 신장이 저랑 비슷하니까. 제 스타일과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어필이 됐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항서는 현재 베트남 감독직을 사임했음을 알렸고, 이승기는 "재계약을 안 한 거냐. 살짝 못하게 된 거냐"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이에 박항서는 "제 재계약에 대해서는 반반이라고 생각한다. 저랑 17년 때 만난 선수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출퇴근 했는데 요즘은 외제차를 탄다. 그만큼 많이 변화가 됐었다. 근데 지금 그 친구들이 헝그리정신이 통할까라는 생각을 했었다"라고 사임 이유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항서는 "베트남도 5년이나 제가 했기 때문에 변화가 필요했을 거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강호동은 "감독님이 한국으로 오시면서 SBS 인기 예능 '골때녀' 감독님들이 긴장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고, 이승기는 "제안이 오면 하실 의향이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항서는 "이미 제안을 받았다. 근데 거절을 했다. 현재 오범석, 백지훈 등 내가 감독했을 때 선수들이 있는데.."라고 말했고 이때 바로 옆자리에 앉은 김영철의 투 머치 토크에 할 말을 잊는가 하면, 급기야는 김영철의 입을 막아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박항서는 "예능 보다는 제3국에서 연락이 오면 마지막으로 도전을 해보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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