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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반지하에 살던 어려웠던 신혼 시절을 회상하기도 했다. 아내 진송아는 "어느 날 홍수가 났었는데 울기보다는 '별일 다 있네'라고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적이 있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준규 또한 "누가 더 빨리 물을 푸는지 내기하면서 오히려 그 상황을 즐겼다"며 "평생 반지하에서 살 게 아니기 때문에 좌절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전해 모두가 감탄했다. 그는 "반지하에서 시작했지만 지금은 14층에 산다"며 부부만의 특유의 긍정 에너지를 뽐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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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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