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우여행사가 강원도 영월군청과 함께 영월의 트레킹 명소를 걷는 '월간 영월' 트레킹 여행 상품을 기획, 올해 12월까지 매달 영월러 떠나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월간 영월' 은 야생화, 반딧불이, 이끼 계곡, 동강과 서강 등 영월의 특색있는 명소들을 한 달에 한 번씩 정해 놓고 이어 걷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매달 다른 테마로 운영되어 영월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볼 수 있으며, 계절마다 바뀌는 또 다른 매력을 같이 느낄 수 있다.
승우여행사가 선정한 월간 영월의 트레킹 차트는 6월 물무리골 반딧불이 트레킹 1박2일, 7월 동강 어라연 강변 트레킹&래프팅, 8월 신비의 상동이끼계곡과 어둔이계곡, 9월 와석리 고생대 지질 트레킹, 10월 팔괴리에서 고씨동굴 가는 길, 11월 단종의 유배길과 청령포 즈려밟기, 12월 작은 코리아 둘레길 걷기 순이다. 전 상품 트레킹 일정이 포함된 당일 패키지여행으로 운영되며, 6월에만 특별히 영월 물무리골 반딧불이를 만나기 위해 1박2일 일정으로 운영된다. 승우여행사 관계자는 "월간 영월 프로그램은 매달 하나씩 오픈되어 출발일 한 달 전부터 예약할 수 있다"며 "월별 2회씩 출발하고 테마에 따라 당일, 숙박 등 상품 일정이 다양하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