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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재는 제주전에서 올 시즌 세 번째 선발 출전 기회를 받았다. 타깃형 외국인 공격수 못지 않았다. 1m92의 큰 키를 활용해 공중볼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 여기에 활동량과 스피드는 외인 공격수들보다 더 나았다. 게다가 득점 기회가 났을 때 해결까지 해주니 김 감독이 이호재를 바라보는 눈빛이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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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로운 김 감독에게 실력으로 믿음을 심은 이호재가 더 큰 날개를 펼치기 위해선 연계 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제주전에서 1-1로 팽팽히 맞선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폭발시킨 박승욱은 "지금 호재는 내가 2년 전 포항에 왔을 때의 호재가 아니다. 많이 성장했다. 다만 연계적인 면만 향상시킨다면 최고의 스트라이커가 될 것 같다"고 조언했다. 포항=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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