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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 KIA 타이거즈가 쓰는 3루 더그아웃 뒤편에 화려하게 치장한 커피차 한대가 자리를 잡았다. 화려한 조명에 꽃치장까지 제대로 한 커피차 앞엔 큼지막한 시루떡이 놓였고, 갖가지 종류의 차와 간식거리가 KIA 선수단과 관계자에 제공됐다. SSG 랜더스전을 마치고 라커룸으로 향하다 커피차 앞으로 온 숀 앤더슨은 "미국에선 못 보던 장면이다. 생소하고 신기해서 사진을 찍었다"며 부러움 섞인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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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는 개막 첫 달 월간 타율이 1할8푼1리에 불과할 정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5월 한 달 타율이 무려 3할8푼1리로 수직상승하면서 부활 조짐에 성공했다. 6월까지 흐름을 이어간 그는 6일 광주 SSG전에서 시즌 첫 아치를 그리면서 쾌조의 타격감을 뽐냈다. 마수걸이포 이튿날 거하게 받은 생일상이기에 기쁨도 두 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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