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김민재(27)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성'에 새로운 변수가 등장했다.
김민재의 '매력'에 큰 역할을 했던 방출조항 옵션 때문이다. 7월에만 유효한 것을 알려졌다.
축구이적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7일(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맨유는 김민재를 지난해 10월부터 영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여전히 메인 타깃이다. 김민재의 방출조항은 7월에만 유효하다. 맨유는 그 사실을 알고 있고, 뉴캐슬 역시 마찬가지다. 맨유는 (김민재 이적 실패를 대비) 프랑스리그에서 플랜 B를 모니터링 중이다'라고 했다.
김민재는 올 여름 나폴리를 떠날 수 있다. 방출조항 옵션 때문이다. 5100만 파운드(약 824억원)으로 알려진 방출조항 옵션은 김민재를 원하는 구단이 824억원만 지불하면 나폴리 구단의 동의없이 김민재를 영입할 수 있다.
터키 페네르바체에서 지난 시즌 나폴리로 이적한 김민재는 불과 1년 만에 세계적 수비수로 우뚝 섰다. 몸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때문에 김민재에게 걸려 있는 방출조항 옵션의 금액은 상당히 저렴해졌다.
김민재의 기량 뿐만 아니라 싼 이적료로 인해 수많은 명문 클럽이 김민재의 영입을 주목했다.
현 시점에서 가장 유력한 차기 행선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이미 이탈리아 현지 매체들은 맨유의 김민재 영입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이 보도를 통해 영국 현지에서도 '김민재의 맨유 입성'을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는 상태다.
김민재는 6월 군사훈련을 받아야 한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맨유 입단이 늦춰질 공산이 높다고 했다. 그렇게 될 경우 변수가 발생할 수 있다.
로마로의 SNS로 인해 '김민재의 방출조항 옵션이 7월에만 유효하다'는 조건이 드러났다. 즉, 맨유가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7월까지 기다려야 한다.
이같은 변수에도 김민재의 맨유 행은 큰 지장을 받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맨유가 이 사실을 이미 숙지하고 있고, 지난 10월부터 무려 7개월간 김민재의 경기력을 체크했기 때문이다.
김민재는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올 시즌 나폴리로 이적, 33년 만에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게다가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세계적 공격수들과 맞대결에서 클래스를 보여줬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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