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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아무도 예상 못한 기적을 쓰고 있다. 당초 최약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보란 듯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다. 프랑스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짜릿한 2대1 승리를 신고한 김은중호는 이어 온두라스, 감비아와 무승부를 거두며 조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한국축구가 U-20 월드컵에서 무패로 16강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6강에서 에콰도르를 3대2로 제압한데 이어, 8강에서 연장 접전 끝 최석현의 결승골로 나이지리아를 1대0으로 꺾었다. 한국은 아시아 최초 두 대회 연속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김은중 감독은 4강 진출 후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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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는 난적이다. 이탈리아는 최근 U-20 월드컵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두 대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A대표팀과 달리, U-20 대표팀은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대회까지 포함, 3대회 연속 4강에 성공했다. 이탈리아는 이번 대회 우승을 목표로, 자국 내 유망주들을 총출동시켰다. 이탈리아는 브라질, 나이지리아, 도미니카공화국이 포함된 죽음의 D조를 2위로 통과했다. 16강에서 지난 해 유럽 챔피언십 4강에서 패배를 안긴 잉글랜드를 다시 만나 2대1로 설욕한 이탈리아는 8강에서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를 3대1로 제압, 4강에 올랐다. 지금까지 김은중호가 만난 상대 중 가장 강력하다는 평가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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