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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라운드에서 리그 선두인 울산을 꺾은 것이 큰 분기점이 됐다. 전북은 연승을 이어가기 위해 이날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김두현 감독대행은 외국인 공격수 구스타보와 하파 실바를 모두 선발로 내보내 송민규-구스타보-하파 실바의 공격 진영을 구축했다. 이어 오재혁과 박진섭 류재문이 미드필더로 나왔고, 포백 수비는 김진수 정태욱 구자룡 정우재로 구성했다. 골문은 김정훈 골키퍼가 맡았다. 이에 맞서는 대구는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정예 멤버를 총동원했다. '팀 전력의 50%'라며 최 감독이 신뢰하는 세징야는 4경기 연속 선발 출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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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구스타보와 오재혁을 빼고 조규성과 아마노 준을 투입해 전열을 한층 날카롭게 가다듬었다. 이들이 공격진에 가세하며 숨통이 트였다. 결국 후반 12분 송민규의 감아차기 골이 나왔다.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경합을 이겨낸 하파 실바가 좌측 박스 안에 자리잡고 있던 송민규에게 패스했다. 송민규는 그대로 오른발 감아차기로 반대편 골문 구석을 뚫었다. 아름다운 궤적이었다. 전북은 문선민까지 투입해 계속 추가골을 노렸다. 그러나 대구의 수비는 두터웠다. 대구도 세징야와 바셀루스가 슛을 여러차례 시도했다. 그러나 김정훈 골키퍼가 연이은 선방으로 한 골차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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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 먼저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26분 레안드로가 왼쪽을 파고 들며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다. 문전 앞으로 쇄도하던 티아고가 가볍게 밀어 넣었다. 2경기 연속골. 후반 3분만에 강원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박상혁 양현준 정승용을 넣어 공격을 강화한 강원은 김인균의 클리어링 실책을 박상혁이 밀어넣으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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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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