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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완 사이드암 유형의 투수로 140㎞ 중반의 공을 던지는 가운데 두둑한 배짱까지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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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투수' 고우석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박명근은 뒷문을 단속하면서 5세이브 4홀드로 단숨에 필승조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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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근은 "긍정적으로 봐주셔서 감사하다. 솔직히 신인 투수를 마무리투수로 쓰기가 쉽지 않으셨을 것"이라며 "기용해주셔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어느 역할을 하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면 좋은 기회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어느자리에서든 보탬이 될 수 있는 위치에서 뛰고 있는 게 좋은 거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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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근은 "올스타전 후보로 이름을 올리게 돼서 신기하다. 가면 또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것이니 '내가 이렇게 큰 경기에 나가도 되나'라는 생각도 든다. 팀을 대표해서 이렇게 선정된 것이니 책임감도 있다"고 했다.
팬들에게 '투표 홍보'를 해달라는 이야기에 박명근은 "내가 할 수 있는 건 딱히 없지만 재미있게 즐기다 올 수 있을 거 같다. 이런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야구하는데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될 거 같다"라며 "갈 수 있다면 꼭 가고 싶다"고 눈을 빛냈다.
다소 이르기는 하지만 '신인왕'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 상황. 박명근은 "신인왕 욕심이 없지는 않지만, 신인왕을 보고 달려가는 게 아니다. 우리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그런 것에 보탬이 된다면, 자연스럽게 성적이 따라오지 않을까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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