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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의 홈런으로 추격전을 시작한 에인절스는 7대4로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을 마크했다. 32승30패로 AL 서부지구 3위를 지키면서 와일드카드 순위에서는 3위 양키스에 4경기차로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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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구가 보드를 맞고 다시 그라운드로 떨어지자 오타니는 홈런을 확신하지 못해 전력 질주로 3루까지 진루했다. 컵스 우익수 스즈키 세이야가 맞고 튀어나간 타구를 잡기 위해 다시 달리는 사이 오타니는 여유있게 3루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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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각 24도, 타구속도 103마일, 비거리 374피트였다. 오타니가 홈런을 기록한 것은 지난 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2홈런을 터뜨린 이후 6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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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절스는 1-4로 뒤진 5회말 3안타와 2볼넷, 1사구, 상대실책을 묶어 5점을 뽑아내며 6-4로 전세를 뒤집었다. 1사 1,2루서 루이스 렌히포의 땅볼을 컵스 1루수 맷 머비스가 실책을 범해 만루가 됐다. 이어 웨스네스키의 폭투로 3루주자 드루리가 홈을 밟았고, 계속된 2사 2,3루서 오타니가 볼넷을 골라 만루가 됐다. 마이크 트라웃이 중전안타로 주자 2명을 불러들여 4-4 동점을 만든 에인절스는 맷 타이스의 2타점 적시타로 6-4로 역전에 성공했다.
컵스는 2회초 에인절스 좌완 선발 타일러 앤더슨을 상대로 마이크 터크먼의 2타점 중전안타, 머비스의 우측 2타점 2루타로 한꺼번에 4점을 뽑아내며 기선을 잡았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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