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 2일(현지시각)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진행된 트랜스포트 월드(Air Transport World·ATW) 시상식서 '2023년 올해의 항공업계 리더십(Excellence in Leadership)' 상을 수상했다. ATM은 그로벌 항공 전문매체로 1974년부터 49년 동안 소속 편집장들과 애널리스트들로 구성된 글로벌 심사단을 구성, 심사를 거쳐 매년 각 분야 최고의 항공사·인물을 선정한다.
7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조 회장의 수상은 지난 2019년 IATA 집행위원회 위원, 스카이팀 이사회 의장 취임 후 성공적인 역할 수행 등으로 글로벌 항공업계 핵심 리더로 자리매김한 점이 반영됐다. 발상의 전환과 빠른 판단으로 팬데믹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아시아나항공 인수 결정으로 대한항공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 회장은 "수상의 영광을 대한항공의 모든 고객과 임직원, 최고의 파트너 항공사인 델타항공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조 회장의 이번 수상으로 대한항공은 2021년 올해의 항공사상(Airline of the Year), 2022년 올해의 화물항공사상(Cargo Operator of the Year Award)에 이어 3년 연속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 인정받게 됐다. 대한항공은 엔데믹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하게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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