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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일)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염해상이 어떤 인물인지 명확하게 보여준다. 남들이 볼 수 없는 것을 보는 까닭에 점점 사회성은 결여됐고, 자신의 말을 믿어주는 이 없어도 악귀를 찾기 위해 가야 할 길을 꾸준히 걸어온 사람. 시니컬한 듯 무표정한 얼굴에서 상대를 예의주시하며 관찰하는 눈빛만은 살아있다. 작품 속 악귀를 상징하는 '그림자'가 그의 얼굴 절반을 뒤덮고 있어, 평생 악귀와 함께 살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그의 인생을 보여주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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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끊임없이 연구하고 분석하며 오정세는 어느덧 해상과 같은 마음을 가지게 됐다. "기리다, 기억하다, 추모하다 같은 말들이 해상에게 굉장히 중요하다. 나 또한 이 작품을 하면서 이런 말들이 예전과는 참 다르게 다가오는 것을 느꼈다. 의미 자체가 짙어지고 깊이가 생긴 느낌"이라고. 그래서 픽션이지만 연기하는 내내 진실하고 경건한 마음을 잃지 않으려 노력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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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해상은 과거에 얽매여 사는 부족한 어른에서 악귀의 실체를 찾고 쫓는 과정을 겪으며 조금씩 성장하는 어른으로 변모한다. 악귀를 쫓는 이야기 안에서 볼거리와 숨겨진 또 다른 이야기의 재미를 마음껏 즐기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며, "수많은 인물들이 악귀라는 존재에 얽혀 있는데, 이 관계에 집중하면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 관계와 서사들이 어떻게 묶어지고 풀어지는지 유의해서 보시면 더욱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다"며 관람 꿀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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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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