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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정후 걱정은 쓸데없는 걱정이다"
8일 LG전을 앞둔 고척야구장. 이정후는 좌우 타석을 옮겨 가며 호쾌한 장타를 쏘아 올리는 저력을 뽐냈다.
'천재 타자' 이정후가 최근 10경기에서 4할대 맹타를 퍼붓고 있다. 6월 들어 타율이 5할대를 기록하며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
7일 LG전에서는 자신의 한 경기 최다 출루 신기록 (6출루)을 세웠다. 이전까지 5출루(14번) 기록을 보유 중이었다.
첫 세 타석에서 3안타를 친 이정후는 이후 세 타석에서는 모두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정후는 1회 2사 후 첫 타석에서 1루수 옆 내야 안타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후 두 번째 타석에서는 시즌 7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홈런 포함 3타수 3안타 1타점 3볼넷으로 '퍼펙트 출루' 달성과 동시에 3루타 없는 사이클링 히트까지 기록했다
지난 시즌 리그 타격 5관왕에 빛나는 MVP인 이정후는 시즌 초 극심한 침체에 빠졌다. 4월 한 달 성적은 타율 0.218에 그쳤다. MLB 투수들의 빠른 공에 대비해 타격폼을 바꾼 게 주된 원인이었다.
2017년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한 이정후는 그해 신인상을 받았고, 2018 시즌부터 2022 시즌까지 5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지난해까지 통산 타율은 0.342로 리그를 평정한 이정후는 시즌 후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낸다.
제자리를 찾은 타격 천재의 훈련 모습을 담았다. 고척=최문영 기자deer@sportschosun.com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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