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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야 했다. 황의조는 새 팀을 찾아 나섰다. 변수가 있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상 춘추제로 운영되는 리그로만 이적이 가능한 상황이었다. '스승' 안익수 서울 감독이 그에게 손을 내밀었다. 황의조는 지난 2월 안 감독의 손을 잡고 서울에 합류했다. 조건은 6월 30일까지로 5개월 단기계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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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 밖에서도 '멘토'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안 감독은 7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경기 뒤 "(황의조는) 내가 볼 때는 최고다. 한국을 대표하는 스트라이커다. 서울이 발전하는 데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 언행 하나하나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된다. 멘토 역할도 잘해주고 있다. 골도 같이 넣어준다는 건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황의조는 "팀에 경험 많은 형들이 많아서 내가 많은 말을 하지는 않는다. 다만, 어린 선수들에게 '조금 더 욕심을 가져라'는 말을 한다.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는 선수들이다. 가진 기량을 잘 보여주면서 더 높은 무대에서 도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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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보다 간절하게 뛰고 있다. 황의조는 이날 인천을 상대로 시즌 3호 득점을 기록했다. 팀이 0-1로 밀리던 상황에서 넣은 귀중한 동점골이었다. 서울은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A대표팀 코치진이 현장에서 지켜본 가운데 '환상골'을 폭발했다. 황의조는 "(득점이 나오지 않아서) 답답한 건 사실이지만 팀의 승리에 더 초점을 뒀다. 골을 넣었으니 다음 경기에도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 공격수는 자신감을 갖고 더 슈팅을 해야 골이 들어간다. 도전하면서 노력해야 한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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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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