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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즌 9차전에서 장단 20안타를 몰아치며 13대0으로 대승, LG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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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타선 침묵에 고생하던 키움으로선 가뭄의 단비같은 대폭발이었다. 김혜성과 러셀이 4안타, 김준완 이정후 송성문 이형종이 각각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팀의 시즌 2호 선발 전원안타 및 올시즌 최다안타(종전 5월31일 대전 한화전 18개)를 기록했다. 8회 윤정현, 9회 김선기로 이어진 계투도 깔끔했다.
경기 후 홍원기 키움 감독은 "선발 최원태가 흠잡을 데 없는 피칭을 해줬다. 7이닝 동안 상대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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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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