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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은 기차에 올라 영천으로 향했다. 50만 구독자 공약으로 내건 군대 재입대를 실행하기 위해서였다. 이창섭은 "영천으로 오라고 해서 가고 있다. 군대라는 느낌이 왔다"라고 한숨을 쉬었고 "군대가 그렇게 나쁜 곳만은 아니다, 가끔 지루해하지 말라고 사격훈련도 시켜주고 각개전투도 시켜준다. 환장하겠다"라며 투덜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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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은 생도대대장을 만나 "오는 길에 생도들을 인터뷰를 하고 싶었는데 정말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이유가 있나"라고 물었고 생도대대장은 "사실 수업 중이어서 그렇다"라고 말했다. 이창섭은 그제야 "여기 대학교인가요?"라며 놀랐고 "사관학교인데 일반 학위도 있고 군사 학위도 받는다. 15개 학과가 있다. 3학년 편입학 사관학교다"라는 답을 들었다. 이창섭은 "훈련이 아니라 수업을 받으라는 거였구나"라며 안심했지만 각개전투 실습은 있다는 말에 다시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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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은 "직업 군인이 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해 말씀드리자면 밥이 진짜 맛있고 품위 유지비도 나온다. 인고의 시간을 겪은 뒤 장교가 될 수 있다는 걸 간접적으로 체험했다. 장교를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육군3사관학교로 오시는 걸 추천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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