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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수현 PD는 매회 혼을 빼는 사기 기술과 그에 걸맞은 다채로운 변신 능력으로 시청자들을 홀린 이로움 역의 천우희에 대해 "누구라도 이로움에 천우희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는 것이 캐스팅의 이유다"라고 명쾌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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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늘 철저히 준비하고 고민하며 좋은 결과물을 위해 자신을 아끼지 않고 내던진다"라는 말로 지금의 이로움은 천우희의 끝없는 노력 끝에 탄생됐음을 실감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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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 이수현 PD는 김동욱이 한무영에 더더욱 필요한 캐스팅이었다고 짚어냈다. 동시에 "극 중 한무영은 특히나 복잡하고 어렵다. 과공감 증후군이라는 다소 생소한 병을 가졌지만 무영의 행동이 혼란스럽게 느껴지거나 설득력 없이 느껴지지 않도록 무영의 모습이 잘 설계되어야 했다. 그래서 김동욱만큼 디테일한 설계로 한무영을 표현해 줄 수 있는 배우는 떠오르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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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이수현 PD는 "재미있는 부분은 천우희와 김동욱의 실제 모습은 본인이 맡은 배역보다 서로의 캐릭터와 더 공통점이 많았다"는 말로 흥미를 돋웠다. "천우희는 감성적이고 순간적인 몰입으로 감정의 폭발을 보여준다면 김동욱은 이성적이고 면밀한 캐릭터 분석과 설계로 인물을 구현하는 배우다. 그래서 때로는 장난스레 서로의 캐릭터를 이해하기가 더 쉬운 것 같다는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며 정말 현장에서만 접할 수 있는 비하인드를 선물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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