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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가 최고 고비였다. 선두타자 김재호에게 안타를 맞은 뒤 강승호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어 정수빈의 번트 안타로 만루가 됐다. 김대한을 2루수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이유찬과 양의지를 연속해서 볼넷으로 내보면서 2실점을 했다. 양석환의 희생플라이로 3실점까지 한 이의리는 허경민을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우면서 이닝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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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KIA 감독은 "위기 상황에서 잘 넘어간 거 같다. 6이닝 3실점으로 막아주면서 중간 투수에 대한 부담도 줄었다"라며 "(이)의리도 점점 좋아지고 있다. 위기는 오지만, 어이없는 공을 던진다는 느낌은 받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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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리에 이어 김유신(⅔이닝)-박준표(1⅔이닝)-장현식(1이닝)이 릴레이 호투를 펼치면서 팀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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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KIA는 류지혁(3루수)-고종욱(좌익수)-소크라테스(중견수)-최형우(지명타자)-김선빈(2루수)-이우성(우익수)-변우혁(1루수)-신범수(포수)-박찬호(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윤영철.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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