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다음 시즌 리그 우승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설정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인 스쿼드 개편을 시도할 전망이다.
공격수와 미드필더, 수비수, 골키퍼까지 전방위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아직 확실히 정해진 바는 없다. 그러나 방향성은 확실하다. 그 중 하나는 바로 팀에서 계륵 신세로 전락한 해리 매과이어를 처분하는 것이다. 그를 원하는 구단까지 구체적으로 언급되고 있다. 하지만 한때 기정사실처럼 보도되던 김민재의 이름은 좀처럼 나오지 않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 월드는 11일(한국시각) '맨체스터가 센터백 매과이어를 이적시킬 준비를 마쳤다'며 맨유의 최신 이적시장 동향에 관해 설명했다. 이 매체는 수비수 부문과 골키퍼 부문에서 맨유의 궤적인 이적시장 움직임을 전했다.
여기서 핵심이 된 인물이 바로 매과이어다. 2019년 맨유에 합류한 매과이어는 현재까지 175경기에 나와 건실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최근 수 년간은 폼이 떨어지며 이번 시즌에는 완전히 주전자리를 잃었다. 맨유는 매과이어를 정리하고 싶어한다. 에릭 텐하흐 감독도 매과이어에 대한 미련을 버렸다. 확실히 시장에 내놨다.
그나마 매과이어를 원하는 팀이 있을 때 팔아버리는 게 구단에 이득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비록 폼이 떨어져 맨유의 주전 자리를 잃었지만, 매과이어를 원하는 구단은 아직도 적지 않다. 더 선의
보도에 따르면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매과이어를 원하고, 애스턴 빌라와 토트넘 홋스퍼 역시 잠재적 입찰자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정작 이 매체는 한창 주가를 높이고 있는 김민재에 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맨유가 매과이어를 팔고 난 이후 발생한 자금으로 김민재를 영입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지만, 정작 맨체스터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매체에서는 김민재의 이름이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김민재의 맨유행 가능성에 또 다시 회의가 드는 이유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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