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팀 개편 계획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핵심은 센터백은 김민재(27), 미드필더는 메이슨 마운트(24)다. 여기에 최전방 스트라이커는 해리 케인 혹은 빅토르 오시멘이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기브 미 더 스포트'는 11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원하는 미드필더 1순위는 첼시 메이슨 마운트'라며 '마운트는 공격형 미드필더 뿐만 아니라 윙어로도 쓸 수 있는 다재다능한 옵션'이라고 했다.
맨유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중원의 지휘관으로 굳건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단, 좀 더 다양한 공격 루트, 좀 더 다재다능한 선수가 중원에 필요한 맨유다.
다음 시즌 EPL 정상의 다크호스, 챔피언스리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필요한 카드다. 텐 하흐 감독은 그렇게 판단하고 있다.
단, 조건이 붙는다. 이 매체는 '첼시는 마운트의 이적료로 7000만 파운드 이상을 원하고 있지만, 맨유는 6000만 파운드 이상을 쓰지 않으려 한다'고 했다.
여기에는 이유가 있다.
이미 현지 매체는 맨유가 김민재를 센터백 영입 1순위로 원하는 복합적 이유를 설명했다. 맨유는 대대적 보강이 필요하지만, 자금의 한계는 존재한다.
영국 익스프레스지는 지난 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 여름 이적 시장 가장 큰 목표는 대형 스트라이커와 미드필더 보강이다. 센터백 보강은 실질적으로 3순위'라고 했다.
또 '맨유는 최전방 스트라이커에 해리 케인(토트넘)과 빅토르 오시멘(나폴리)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아탈란타 라스무스 호일룬드, 첼시 메이슨 마운트의 영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데클란 라이스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대대적 리빌딩을 위해 대형 스트라이커와 2명의 미드필더 영입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했다.
김민재는 5100만 파운드의 방출조합 옵션을 가지고 있다. 5100만 파운드만 나폴리에 지불하면, 김민재 영입을 할 수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센터백을 얻는 대가치고는 극강의 '가성비'다.
단, 맨유는 미드필더 보강에도 6000만 파운드의 제한을 뒀다. 팀 개편을 위해 전방위적 포지션 보강이 필요한 맨유 입장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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